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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현엄마 작성일15-07-30 00:18 조회1,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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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150일 된 딸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우리 딸은 사실 신생아때부터 밤낮구별이 확실한 기특한 아가였습니다. 문제는 뒤집기와 함께 시작된 잠투정. 자기 전에 왜 이렇게 우는지..50일경에는 1번밖에 안깨고 잘 자던 우리 순둥이가 요새는 왜 이렇게 자주 깨는지..정말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렇게 순한 딸이 밤에 자주 깨고 낮잠도 잘 못자서 그런지 예민해지기 시작하고, 체중도 점점 줄기 시작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수면관련 책을 하나 사서 읽은 후, 독하게 마음을 다잡고 수면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면교육 첫째 날, 졸리면 안아서 재우려고 노력해도 한시간씩 울다가 자던 우리 딸이 내가 달래주지 않으니 딱 1분30초 울다가 자더군요. 그 다음날 낮잠도 스르륵..너무 잘자구요. 하지만 다음날부터 30분씩 자지러지게 울다가 포기했는지 조용히 손빨면서 자는데 그 모습이 왜 이렇게 안쓰럽고 마음이 아픈지요..내가 잘하는 짓인가 울려재우는 수면교육에 대해 회의가 들고 자꾸만 아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그래도 수면교육 시작 후 2주동안 너무 잘 자는 아이를 보면서 비록 자는 모습은 안쓰럽지만 확실히 덜 울고 덜 깨니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주 후부터였습니다. 딸아이는 엄마가 정말 변했나 확인이라도 하듯이 다시 깼고, 심지어 예전에는 새벽에 꿈수후 바로 잠들었는데 요새는 수유 후 한 두시간씩 깨서 칭얼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괴로워서 새벽에 아이가 보채면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크베에서 수면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를 울려재우는 교육이 아닌, 아이와 엄마가 모두 행복한 수면교육이라니..퍼버법으로 속상해하면서 수면교육을 했던터라 정말 궁금했습니다. 아이와 놀아주느라 생방송을 놓치고 오늘 재방송을 볼 기회가되어 시청하게되었습니다. 방송을 보고나니 이제야 딸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딸이 자고있는 방의 온도 28.3도, 습도는 무려 82%였습니다. 어쩐지 요즘 새벽에 수유할때면 아이 몸이 끈적끈적하더라니..아직 세상에 태어난지 네달밖에 안된 아이가 자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기질이 예민한 아이도 아니었는데..잘 자다가 갑자기 잘 못자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 였는데..지금까지 스스로 자는 것 자체에만 집착해서 알고있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잠자리환경 조성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는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고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해서 재워보렵니다. 크베TV 수면교육 강의가 제일 중요한 부분을 외면하고 있던 저를 일깨워주었네요. 앞으로 백일 이후의 아기의 수면교육에 대해서도 강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강의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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