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미미 빨대컵 체험 후기


완모 아가를 키우며 젖병 거부를 극복해보려구 이방법 저방법 참 많이도 시도했었어요.. 그런데 제 노력이 부족한건지 아기 고집이 센건지 결국 극복이 안드라구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그냥 빨대컵을 연습시키자 하구 아기 8개월쯤 처음으로 빨대컵을 구입했어요..
부푼 기대감을 안고 빨대컵 사용 연습을 시켰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드라구요.. 매번 집어던지고 잘근잘근 씹기 바빠서..ㅋ 제대로 사용하는데 6개월이나 걸렸네요..ㅠㅠ
암튼 빨대컵을 제대로 사용하구 부터는  아이 육아에 빨대컵이 빠질 수 없는 주요 용품이 되었네요^^
그런데 빨대컵 사용이 원활해지자 그간 아이가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만 급급해 신경쓰지 않았던 여러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우선 젤 큰 문제는 역류였어요.. 우유를 부어두었다 아기가 한번에 다 먹지못해 남겨두는 날이면 어김없이 빨대컵 주위로 흘러넘쳐서 바닥이 지저분해 지더군요..여기에 더해 아이가 들고 다니며 뒤집거나 세게 흔들면 여기저기 우유가 튀고 새어나와서 따라다니며 닦아내느라 고생 좀 했었죠...거기다 세척은 왜그리 귀찮고 번거로운지..ㅠㅠ
세척이 잘 안되면 빨대에서 꼬릿꼬릿 이상한 냄새까지 나서 영 찜찜하더라구요..

이런 불편 때문에 새로 빨대컵을 구입해야하나 하고 고민하던 찰나에 그로미미 빨대컵 체험기회가 주어졌네요^^ 정말 정말 기분좋고 기뻤네요..ㅎ

당첨 사실 통보받구 제품이 도착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다 받은 상자에는 보기에도 상큼한 빨간색 그로미미 빨대컵이 똬아..ㅎ

색상도 이쁘고 디자인이 세런되었더라구요..200미리라 그런지 크기가 작아 앙증맞기까지.. 저희 아가는 뱃골이 작은 편이라 한번에 200이상 먹는 일이 드물어 200도 충분하드라구요..

용기가 젖병 용기 비슷해서 위생적으로 보이구 투명 소재라 내용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도 수월했어요.. 특히 아이의 입이 닿는 빨대는 매우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어서 안전 위험이 없이 사용 가능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빨대컵중에도 그로미미 빨대컵만큼 부드러운 소재는 없었네요..

그리고 그로미미 빨대컵의 최장점은 역류가 없다는 점이었어요..신기하게 아이가 우유를 먹다 남겨도 전혀 역류하지 않아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빨대컵을 들고 온 방 휘젓고 다녀도 새는 일이 적었구요..

빨대컵 특성상 세척의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부분 인것 같구요.. 그외 제가 가장 중요시했던 역류 문제와 샘방지 기능은 아주 우수했어요..

크베 덕에 좋은 제품 쓸 수 있어 넘 감사해요~ 그로미미 빨대컵이 많이 많이 사랑받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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