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말문 늦게 트이는 우리 아이, 언어발달 검사받아보세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3∼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검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언어발달이 늦은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것은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문항을 활용해 유치원 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 등이 1차 기초 선별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심화 검사를 실시한다.언어발달 지연으로 확인된 유아들에게는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도 교육청은 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을 대상으로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유아 언어발달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 유아 언어 발달 검사 및 치료지원 사업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언어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유아기 언어발달 교육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너도나도 저출산 우려…'이곳'도 예외 아냐

태국도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가임 연령 인구의 40.5%가 결혼을 원치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NESDC는 2년마다 가정사회경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임 연령은 15∼49세로 정의한다.2017년에는 결혼을 원치 않는 가임 연령 인구 비율이 35.7%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40%를 넘어섰다.NESDC는 혼자 벌고 아이를 가지지 않는다는 '싱크'(Single Income No Kid) 개념이 가족을 만들지 않고 혼자 사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미혼인 사람은 돌볼 가족이 있는 동료보다 더 오랜 시간 일하고,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짝을 찾을 기회도 적다고 NESDC는 덧붙였다.NESDC는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태국 정부의 금융 지원 등이 다른 국가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면서 출산 장려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국가기관과 민간 기업이 근로자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업무 외 다른 활동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혼자끼리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연결 플랫폼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태국은 지난해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모바일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