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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이어 의정부에도 학생 통학버스 운행

2학기부터 경기 의정부에서도 학생 전용 통학버스가 운행된다.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0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통학버스 운행 업체 선정과 노선 관리, 학생 수요 대응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의정부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올 2학기 개학에 맞춘 8월 12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노선은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순환하고 중학교 일부를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의정부시는 시내 고등학교가 주로 서부권역에 몰려 있어 동부권역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자 이 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교육청과 협의해 왔다.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1학기 개학에 맞춰 전국 처음으로 파주에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도입했다. 파주 버스는 운정신도시 내 중·고등학교 18곳이 노선에 포함돼 등하교 시간대 집중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디스크 아닌데 허리통증에 다리 저림까지…예방법은?

허리 건강을 챙길 때 디스크만 우려해서는 안 된다. 척추관협착증도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근육·인대·디스크·후관절 등 모든 척추구조물이 약해지고 흔들리는데 척추뼈를 붙잡기 위해 인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진다. 두꺼워진 인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해 허리와 다리 등에 통증을 유발한다. 하루 몇 번이나 허리통증을 느끼고, 5분만 걸어도 허리의 뻐근한 느낌과 두 다리가 저린다면 척추관협착증일 확률이 매우 높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22년 기준 177만 7263명에 달한다.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데,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이 84.7%, 50대를 포함하면 96.2%나 된다.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때는 신경마비가 오고 대소변이 조절되지 않을 때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심하면 하반신 마비나 대소변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과 저림을 유발한다. 허리를 펴고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마비되고 터질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만히 누워있으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착각해 방치하기 쉽다.증상 초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며 소염진통제·근육 이완제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허리와 다리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박재현 바른세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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