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인지기능·우울감 개선…숲이 주는 효과

숲 프로그램이 인지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는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노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70세 이상 치매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20회 진행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지선별검사(CIST) 총점이 10% 높아졌고, 기억력은 24%, 상황인지능력(지남력)은 8% 상향됐다.또한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뇌 영상을 관찰한 결과에서도 운동·감각 관련 영역, 공간적 주의력 영역, 내측두엽 연결성이 강화된 점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림치유가 치매 예방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10일 오후 6시 용산구 아파트서 화재…정확한 원인 조사

10일 오후 6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소재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주민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2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9대, 인원 12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5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약 1시간 38분 만인 오후 8시 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진단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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