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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정신 건강에 필요한 '원영적 사고'란?

‘또 실수했네. 나 대체 왜 이러는 걸까’‘또 실수했네. 이로써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갔구나’전자는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가져다주는 생각이며, 다른 한쪽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통해 유행 중인 초긍정 사고 즉, ‘원영적 사고’의 예시다.'모든 일의 끝은 나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라는 초긍정적인 사고인 원영적 사고는 모든 행동에 적용된다.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물이 반 컵만 남아 있다고 예를 들어보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 혹은 ‘물이 반이나 남았다’라는 부정적, 긍정적 생각 중 하나를 하게 된다. 이때 원영적 사고를 적용하면 “연습 후 물을 마시려고 보니 마침 물이 딱 반 정도 남아 있었다. 덜 마시기에는 적고 다 마시기에는 많아서 반만 있으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물이 반만 있어 행운”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현대인은 신체 건강과 함께 정신 건강도 챙겨야 한다. 이때 운동을 하듯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 사고를 습관화하면 스트레스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의 주장처럼 행복은 유전적 특성이 아닌 후천적 노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외면하거나 자책하기보다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는 쪽으로 행동과 생각을 교정해보자. 유영선 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긍정적인 면을 먼저 찾는 자세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이러한 태도는 정서적 안녕감을 높이는 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 저

고혈압, 나이 들면 엄마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

고혈압 전체 유병률을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상황이 역전된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남성보다 고혈압 위험성이 상승하므로 이를 관리해야만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본태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699만 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남녀 비율은 비슷했으나 60대 이상부터는 여성환자가 37.4%로 남성 28.8%에 비해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50대는 약 103만 명, 60대는 약 114만 명으로 가장 높다가 70대와 80대에는 약 62만 명과 약 27만 명으로 줄어든다. 여성의 경우는 그래프가 약간 다른 모양이다. 50대와 60대는 약 74만 명과 약 113만 명으로 높지만 이후 70대와 80대에서도 각각 89만 명과 약 60만 명 대로 여전히 발병률이 높다.김유미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고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을 지날 때 압력이 높아지는 혈액순환 장애로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며 “혈관도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가 일어난다. 하지만 실제 나이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관리로 혈관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혈압이 높으면 심비대증,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심부전 등의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다. 중장년층 이상의 특히 폐경을 맞은 여성 고혈압 환자가 많은 이유는 감소한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혈관 확장 효과를 지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며 예전보다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증가하게 된 것.뿐만 아니라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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