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대구시, 도심공원 진드기서 '라임병' 병원체 확인

대구 도심 공원에서 발견된 진드기에 라임병 병원체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6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북구와 달서구 도심공원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라임병은 두통, 발열, 피로감 등을 유발하며, 가운데는 연하고 가장자리가 붉은 과녁 모양의 피부 병변인 유주성 홍반이 나타난다.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는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의 풍토병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인해 2011년 이후 국내에서 매년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2023년 국내 라임병 환자 발생 건수는 45건으로 2022년(22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일까지 두류공원을 비롯한 지역 도시공원에서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등의 병원체를 검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아이폰 '無 알람' 논란에 삼성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이폰의 알람 오류를 지적하는 듯 뼈 있는 문구를 게시해 주목받는다.삼성전자 영국법인(삼성UK)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성 사용자들은 오늘 제시간에 일어났다(Samsung users woke up on time today)는 문구를 올렸다.함께 올린 영상에는 스마트폰 알람음을 클럽처럼 흥겨운 리듬으로 만든 음악에 강아지가 DJ 장비 위에서 즐겁게 춤추는 GIF(움직이는 이미지)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강아지 머리 위에는 "안심하세요. 우리의 알람은 작동합니다(Rest assured our alarms of off)"라는 문구가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최근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논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알람을 설정했지만 제시간에 소리가 울리지 않았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다수 올라왔다.이에 애플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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