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어린이날 잘 팔린 장난감은? "키덜트도 반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레고, 킥보드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11번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결제 거래액 기준으로 장난감 카테고리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레고가 1위, 스쿳앤라이드 킥보드가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매년 어린이날이 찾아오면 인기가 상승하는 레고는 1만원 이하의 단품부터 10만원을 훌쩍 넘긴 고가의 제품도 있다. 킥보드 가격도 10만원 중반대다.레고는 어린이의 감성을 즐기는 어른인 '키덜트족'의 인기도 끌면서 성인 시리즈까지 인기를 끌었다.레고에 이어 2위는 점토 놀이에 사용하는 해즈브로 플레이도우였고, 3위는 캐치 티니핑 장난감 모음전, 4위는 키즈 카메라 외 뽀로로·핑크퐁 장난감으로 나타나 캐릭터 완구의 인기를 보여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승무원 될래요" 아이 편지에 답장한 항공사 대표 '감동'

이스타항공 승무원이 되는 게 꿈이라는 한 초등학생의 편지에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직접 쓴 손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과 비행기를 좋아하는 조카가 어느 날 편지를 썼는데, 이스타항공 대표로부터 답장을 받고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에 따르면 제주도에 사는 초등학생 A(9) 군은 지난달 14일 조 대표 앞으로 직접 쓴 편지를 보냈다. 편지의 빈 곳에는 A군이 직접 이스타항공 항공기를 그렸다.A군은 "저는 이스타항공을 좋아한다.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며 "재운항 1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A330-300기종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유럽 혹은 하와이로 가면 환영 물대포를 쏴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A330-300은 중장거리용 제트 항공기다.A군은 "제 꿈은 이스타항공 승무원"이라고 밝히며 "대표님이 많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조 대표는 A군의 편지를 읽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썼다. 마침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아 편지와 함께 선물도 보냈다.조 대표는 "이스타항공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써준 편지를 잘 받았다"고 전하며 "이스타항공도 학생의 말대로 더 먼 곳으로 날아 시원하게 환영의 물대포를 맞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적었다.또 "그때는 학생(A군)이 이스타항공의 승무원으로 탑승해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조 대표는 "어른이 되어 꼭 이스타항공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고 응원하며 "항상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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