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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공지' 안 해줬으니 아동학대? 진상 학부모 논란

학교에서 사전에 야외 수업을 공지하지 않아 아이가 선크림을 못 바르고 갔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학부모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이 학부모는 "학교 시스템에 단단히 망가진 것 같다"며 학교 측이 아동학대를 했다고 주장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크림 공지'를 안 해주는 학교에 대해 불만을 품은 학부모 A씨의 질문이 올라왔다.A씨는 "학교에서 선크림 공지를 안 해줬다. 학교 시스템이 단단히 망가진 것 같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처벌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학부모 그룹채팅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사진에는 다른 학부모 B씨가 "아 2, 3학년은 운동장 아니겠죠. 선크림 공지를 못 받았다"고 했고, 이를 본 C씨는 학교 운동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듯 "지금 2학년 운동장으로 나오고 있다. 오늘 모두 운동장 (수업)인 듯"이라고 설명했다.이에 B씨는 "옴마야. 자외선 차단 아무것도 안해주고 보냈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했고, 다른 학부모도 "저는 학년 티 입고 오라고만 해서 체육관에서 하는 줄 알았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부모 C씨는 운동장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나 보다. 소름 끼친다", "이래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인기인 건가", "아이 망치는 건 진상 부모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상어 가족'으로 하루 시작...K-키즈팝, 언제 들을까?

아이들이 선호하는 키즈 음악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어 가족'이 1위에 올랐다.5일 지니뮤직이 올해 2월 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사한 '키즈 음악 톱 20'에 따르면, 중독성 높은 멜로디와 가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상어 가족'이 뽀로로 시리즈의 '바나나 차차'(2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반짝반짝 작은 별'이었다.상어 가족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메가 히트곡이다. 상어 가족의 영어 버전인 '베이비 샤크 댄스'(Baby Shark Dance)는 유튜브에서 무려 144억회의 조회수를 보이며, 전 세계를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영어 버전 노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93주째 진입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K-키즈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기에 높은 IP(지식재산권) 인지도를 기반으로 '핑크퐁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영화·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인기 역시 동반 상승했다"고 전했다.지니뮤직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이용해 부모와 아이들이 키즈 음악을 감상한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오전 7~9시와 오후 8~10시 사이에 키즈 음악을 가장 많이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키즈 음악 감상 시간은 총 713억1천282만초에 달했다.지니뮤직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이들이 등원을 준비할 때와 잠잘 때 음악을 많이 듣는 것으로 보인다"며 "키즈 음악 '톱 100' 가운데 자장가 비중이 50%나 됐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요 감상은 35%였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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