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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 동반자 '배민', 새로운 정기구독제 시범 운영

배달의민족에서 오는 28일부터 정기 구독 형식의 '배민클럽'이 도입된다.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21일 배민 외식업광장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배민클럽 체험 기간을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적용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이다. 다만 경기 가평군, 양평군과 인천 강화군, 옹진군은 예외다. 체험 기간 배민 이용자는 회원 가입 등 별도 절차 없이 배민클럽 혜택 가게에서 배달팁 혜택을 무제한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배민클럽 혜택 가게에서 알뜰배달(다건 배달)로 주문하면 기본 배달팁과 거리에 따른 추가 배달팁이 모두 무료다. 한집배달로 주문하면 기본 배달팁은 1천원 이하로 할인되고, 거리에 따른 추가 배달팁은 무료다.또한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점주를 대상으로 체험 기간 '배민클럽 혜택 가게'가 되는 기준을 공지했다.선정 대상은 배민이 주문 중개부터 배달까지 수행하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한 업체 가운데 주문 취소율, 조리 시간 준수율, 가게 운영시간 준수율, 메뉴 이미지 등록률 등의 기준을 충족한 곳이다.또 적정한 최소 주문 금액을 제시하고 메뉴 가격을 일관되게 제시한 곳,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 매장도 배민클럽 혜택 가게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오르고 또 오르고" 치킨값 3만원 시대 오나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BBQ의 운영사 제너시스BBQ는 오는 23일부터 인기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3천원 인상하는 등 2년 만에 가격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특히 황금올리브치킨콤보는 2만4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인상돼 소비자가 할인 혜택 없이 배달비까지 낼 경우 가격이 3만원대에 달할 수 있다.BBQ의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된다. 평균 인상률은 6.3%다.BBQ 측은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56개 제품은 가격을 동결했고 31개 제품은 증량을 통해 가격인하 효과를 줬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에는 매출 4위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고추바사삭을 비롯한 9개 치킨 메뉴 가격을 1천900원씩 인상했고, 푸라닭 치킨도 단품과 세트메뉴 가격을 1천원 올렸다.BBQ도 앞서 2022년 5월, 원부재료와 인건비, 물류비 급등을 견디지 못하고 황금올리브치킨 등 제품 가격을 2천원 인상했다.BBQ는 지속적으로 악화한 가맹점의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권장 판매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히며, 정부 물가 안정 시책에 따라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BBQ 관계자는 "배달앱 수수료와 임대료가 오르고 공공요금도 다 오른 상황"이라면서 "소상공인 가맹점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본사보다 대부분 가맹점에 간다"고 부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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