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별 뉴스

"내 꿈은 경찰!" 어린이날 경찰 박물관 놀러 오세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경찰박물관이 5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경찰박물관은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박물관 2층 정문 앞마당에서 경찰특공대 훈련 시범과 순찰차 탑승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3층 사격장에서는 '어린이 사격왕 선발대회'기 열리며, 같은 층에 위치한 폴쉼터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4층 폴리스홀에서 경찰 장비·무전 체험을 할 수 있고, 같은 층 전시실에는 손 글씨(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열린다.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별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경찰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경찰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찰 특공대 훈련 시범 등 경찰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찰 박물관은 2005년 개관해 2021년 4월 서울 종로구 송월길 162번지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이후 약 40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감기? 치과 질환? '아급성 갑상선염'

40대 여성 A씨는 오래 가는 목 통증, 피로감, 전신 근육통 등 몸살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했다. 감기에 걸린 줄 알았지만 아급성(만성과 급성 사이) 갑상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이 있은 후에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생기며 아픈 병이다. 구체적으로 갑상선이 붓고 열이 나며 목 주위에 통증이 있다. 이때 목을 만지면 통증이 턱과 귀에서도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갑상선염은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아급성 갑상선염은 치과 문제 또는 목과 귀의 감염으로 종종 오인된다.갑상선의 통증과 더불어 전신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병의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혈액 내로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인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등을 보인다.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지속된 후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 환자의 90% 정도는 한 두달 정도가 지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5배 정도 더 많고, 연령대는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볼거리,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이 유행할 때 동반하기도 한다.근육통이나 미열, 피로, 인후염 등의 감기 증상이 있던 사람이 갑자기 갑상선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아급성 갑상선염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통증은 음식을 삼키거나 고개를 움직일 때, 기침을 할 때 심해진다.갑상선염은 일반적으로 몇 달 내로 호전되지만 때때로 재발하거나 드물게는

모바일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