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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좌' 최고 연 10% 고금리 적금 출시…대상은?

농협상호금융이 최고 연 10%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출시한다. 이는 저출생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임신부,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 지난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아동의 부모가 대상이다.해당 적금은 1인당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 가입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적금 판매 좌수는 2만좌이며 만기 시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결혼, 임신, 출산, 난임 중 하나의 사항을 증명하는 고객에게는 3%포인트, 2자녀 이상 양육 고객에게는 2%포인트, 자녀 명의로 입출식 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1%포인트 우대금리를 각각 만기 때 추가 제공해 기본금리 포함 최고 연 10%대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고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저출생 문제가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협은 사회공헌형 상품 출시 등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적금은 오는 27일부터 개설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중국 간 푸바오, 걱정되는 생활환경에 네티즌 '해명' 요구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 접객 등에 동원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현재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머무는 푸바오의 생활 환경을 걱정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푸바오가 사육사 외에 다른 방문객들에게 노출됐다고 의심했다.최근에는 푸바오에게 독극물을 먹이겠다는 협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푸바오가 사는 기지 내 번식원 환경이 열악하다거나 번식원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등 우려까지 나왔다.중국 네티즌들이 지난 24일부터 웨이보에 올린 이런 글들은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주거 환경이 나쁘다", "누군가가 푸바오 사육장에 들어가 만지고, 먹이를 주고, 사진을 찍었다"는 등의 네티즌 의혹을 부정했다. 센터는 "검증 결과 현재 직원이 아닌 사람이 번식원에 들어가 푸바오와 접촉하거나, 먹이를 주거나, 사진을 찍은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푸바오는 현재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번식원에 살고 있고, 근접한 축사 사이에는 교류창이 설치돼 푸바오가 비교적 빨리 기지 내 판다 집단에 녹아드는 데 유리하다"며 "번식원 사육관리공간 역시 사육사가 푸바오를 관찰하고 돌보면서 푸바오와 교류하고 신뢰를 쌓아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는데 편리하다"고 했다.센터는 "기지는 푸바오의 현재 적응 상황에 근거해 가까운 시기에 푸바오를 개방 구역으로 옮겨 점차 적응하게 한 뒤 대중을 만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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